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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골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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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vid
댓글 0건 조회 851회 작성일 22-09-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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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골프 이야기

골프에 대한 단상~~~~^^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600년전, 스코틀랜드 'St. Andrews Old Course'인근의 목동들이 양몰이를 하던 작대기로 심심해서 돌맹이를 치다가 생겨났고 '골프(Golf)'의 뜻도


잔디밭에서(Green),

산소(Oxygen)를 들이마시며,

햇빛(Light)을 듬뿍 받은 채

친구(Friend)와 함께 두 발(Foots)로 걷는다'는 인데

실상은

운동같지도 않은 것이 하고나면 마냥 즐겁기를 하나,

그렇다고 친구 간에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하나,


"열은 열대로 받고", "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내기라도 하는 날에는 돈은 돈대로 깨지고

쪼다, 멍청이, 바보취급을 당해야 하고"

"공무원"들은 의당 "아들내미 이름"으로 부킹을 해야하고


남몰래 열심히 연습했다고 잘 맞기를 하나,

공 한개 값이면 자장면 곱배기가 한 그릇이고

"물에 빠뜨려도 의연한 채 허허 웃어야 지",


친구놈들 그 놈의 공이 자기 마누라 라도 되는건지

손 약간 댔다간 친구간에도 예사로 누깔 까뒤집지,

수시로 연습하는 놈도'연습해본 적이 없다'시침떼지,


뭐,뭐라고?? 그래도 골프가 신사운동 이라고?

우라지게 비싸기는.

드라이버랍시고 작대기 하나가

"33인치 컬러TV보다 비싸고"


오늘 좋다고 해서 사 놓으면

내일은 구형이라고 또 새거 사라 하고.....


공치며 풀밭 좀 걸었다고 드는 돈이 쌀 한 가마니,

물만 보면 쫄아가지고

노심초사 피해 다녀야 하고,

공이 갈만한 자리는

무슨 심술로 모래 웅덩이 파놓고,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다'" 욕 먹고,

안 맞으면 '"도통 운동신경 없다"'욕 먹고,

퍼팅 들어 가면 '"돈독 올랐다"' 욕 먹고,

넣질 못하면 '"소신이 없다"'욕 먹고, 

길면'"쓸데없는데 힘쓴다'"하고,

짧으면 '"쫄았다'"고 욕 먹고,


돈 ''몇푼 따기라도 하는 날''에는 '곱배기로 밥 사야'' 하고,

돈 ''잃으면 개평없나'', ''밥 안 사주나'' ''눈치나 봐야'' 하고,

''집에 오면'' 알아서 ''왕비 비위 맞추느라'' 설거지 하고,

다음에 또 갈려면 아무리 피곤해도 비아그라 먹고 봉사하고,


''아들내미의 성적''이 ''떨어 져도 골프치는 내탓''이고,

공 치는 아비 열심히(?) ''골프쳐서 오더 따면''

' ''누구나' 따오는 오더''이고,

못 따면 ''골프까지 쳤는데도'' 라며 ''비아냥''거리고.


잘 ''안 맞아서 채 한번 집어 던졌다''간

도무지 ''상종 못할 인간''으로 낙인 찍히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플레이''라고 ''욕'' 먹고,

빨리 치기라도 하면 ''촐삭 댄다'''욕'' 먹고,

화려하게 옷 입으면 ''날라리냐?'' '욕'' 먹고,

점잖게 입으면 ''초상집 왔냐?''고 ''욕'' 먹고,


인물이 좋으면서 공 잘 치면 ''제비같은 놈'',

인물이 좋으면서 못치면 ''겉만 뻔드르르 한놈'',

인물 나쁘면서 잘 치면'' 니가 그거라도 잘 해야 지'',

인물 나쁘면서 공도 못 치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농담''이라도 하면 ''까분다''하고,

''진지''하면 ''열 받았냐''고,

도우미 언니하고 얘기라도 좀 걸면 ''시시덕댄다''하고,

그렇다고 아무말도 안하면 ''분위기 망친다''하고,


''싱글하면''사업하는 놈이 ''노상 공만 쳤냐?''고 ''욕'' 하고,

싱글 못하면 ''그 머리로 무슨 사업하냐?''고 ''욕'' 하고,

새 채 사서 잘 치면 ''돈이 썩어 나냐?''고 ''욕''하고,

새 채 사고도 잘 못치면 ''돈으로 공치냐?''고 ''핀잔''주고

새 채 안 사면''죽을 때 돈 다 싸 갖고 가냐?''고 ''욕'' 하고,


새벽 골프 나가면, ''공부를 그렇게 좀 하지''  하고,

어쩌다 한번 남녀 어울리면 ''바람났냐''고 욕 하고,

남자들끼리만 치면''그렇게 재주가 없냐''고 욕 하고,

"이글" 이나 " 홀인원" 한번 하면 축하는 못할망정

갑자기 눈들이 ''시퍼래''가지고 ''뜯어먹을'' 궁리하고,


골프연습장 이라도 한 번 가면 ''일은 언제 하냐''며 ''욕'' 먹고,

맘 먹고 골프채 한 번 닦으면 ''니 맘부터 닦아라''하고,

티샷하고 티를 줏으면 ''요새 그렇게도 궁하냐''며 놀리고,


 ''잘쳐도'', ''못쳐도'',

''새벽에 쳐도'', ''대낮에 쳐도'',

''비올 때 쳐도'', ''눈올 때 쳐도'', ''날 좋은 날 쳐도'',

''조용히 쳐도'',''시끄럽게 쳐도'', ''천천히 쳐도'',

''빨리 쳐도'', ''멀리 쳐도'',

''짧게 쳐도'', ''돈내고 쳐도'', ''접대받고 쳐도'',


우짜든지 ''욕을 먹게 되어 있는''

이런 빌어먹을 골프를 도대체 왜 하느냐?


그래서 "이놈의 골프를 화~악 끊어 버려야지..!"

"이제부턴 골프채는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골프가 밥 먹여주나..!"

화가 잔뜩 나서 온갖 큰 소리는 다 쳐 놓고는. 


"누가 골프 치자고 전화 좀 안 하나?" 기다리는 골퍼들!

커넥트밸류양용훈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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