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전남출장샵 필요했던 랑자와 떠난 1박 2일 구례,차 없이 기차와 택시타고 돌아다녀서 갈 수 있는 곳이제한적이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어서여유롭고 행복했던 여행이었다.택시비를 고려해서 나름 최적의 동선으로 계획한 코스,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거나 계획짜기 귀찮은파워 P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총 택시비는 8.8만원으로 이 코스대로 이동했을 시10만원 내외로 계획하면 될것 같고맨 아래에 하단에 택시투어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요!????구례구역전남 순천시 황전면 섬진강로 217용산에서 오전 8시 40분 KTX를 타고 구례구역에 도착!아침을 거르고 와서 점심은 역에서 가까운 구례역 대합실에서 먹기로 했다.가게 이름이 구례역 대합실이라 역 안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도보로 10분정도 걸어야한다.마을 분위기도 느낄겸 슬슬 걷기 좋다.????구례구역 대합실전남 구례군 구례읍 섬진강로 23구례역 대합실은 사장님이 구례에 여행을 왔다가 정착하여 운영하고 계신 식당이다.사장님께 MBTI가 p 인지 여쭤봤는데 INFJ 라고 하셨다.아무튼, 구례의 어떤 매력이 여행자를 정착까지 하게 만들었을까, 호기심과 함께 여행 스타트 !우리가 전남출장샵 고른 메뉴는 지리산 흑돼지 안심과맵기 선택이 가능한 로제파스타, 맥주 두 잔.평이 좋았던 식당이라 돈까스, 로제파스타 둘다 맛있었다.여행지에서 처음 먹는 식사가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맛있는 음식먹고 기분 UP UP!다만 덜렁대는 나에게 2인 테이블은 좁아서 그릇이나 잔을 떨어트릴까봐 꽤나 신경이 쓰였음.그것만 빼면 음식맛도 좋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좋았다.????바꿈살이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수달생태로 268-7 바꿈살이바꿈살이 소품샵은 예전에 우체국이었다고 한다.간판 글씨 하나가 나가 떨어진걸 복원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놓다니 힙하다..위치도 굉장히 좋았던게 바꿈살이 주변에는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들이 있어서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추는것도 예뻤고 바람이 불 때 나뭇잎이 흔들리면서 나는 소리도 너무 좋았다.몇마리의 고양이들이 보였는데 직접 키우시는건지길냥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고 자란 냥이들 같았다.소품샵 이야기로 돌아오면 바꿈살이는 여심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들어서자마자 좋은 향이 나는데 이국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소품과 센스있는 디피들 덕분에 여자들은 눈돌아갈 장소다.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싶다면 지갑을 놓고 오는걸 추천....인사더라도 한번쯤 들려서 전남출장샵 분위기만 느껴도 좋을 소품샵(이 글을 바꿈살이 사장님이 싫어합니다…)만약 내가 혼자 살았다면 분명 빈손으로 가지 않았을테지만이번에 이사 하면서 귀엽고 예쁘다는 이유로 물건을사지 않겠다 다짐했기 때문에 눈요기만 실컷 하고 왔다.????카페 안음전남 구례군 간전면 안음길 35 1층원래는 카페 무우루를 가려고 했다.동행자였던 랑자의 기대가 꽤 컸던 카페였으나 갑자기! 임시 휴무가 돼어서 KTX에서 급하게 알아본 카페이다.*참고로 구례는 네이버에 영업중이라고 떠있어도 가면 문이 닫혀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꼭 방문전 영업여부를 확인해보고 갈것신발 벗고 들어가려다 놀랐던 검은고양이 네로 네로...안보여서 밟을뻔했다.누워있는걸 참 좋아하는 구례 한냥들카페는 시골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것 같았고그래서 규모도 아담하다. 앉을 자리도 많지 않다.점심시간이 지나 커피마실 시간이 되니까 웨이팅도 생겼다.메뉴판에 카페이용시간이 2시간 이라고 써있던데인적도 없는 시골 작은 카페에도 웨이팅이라니..바꿈살이도 그렇고 카페 안음도 그렇고 작은 마을에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을 가진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나 사실 무척 신기했다우.구례는 특별히 관광지로 유명한 곳도 아닌데 전남출장샵 말이다.감각은 젊은사람들과 도시만의 것이라는 오만과 편견 덩어리였던 나를 반성합니다..우리는 툇마루 좌석에 앉았는데 이 자리 추천!바깥풍경도 감상할 수 있고 시골 할머니댁 온듯한 기분도 나면서 삭막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다.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팥쑥팥쑥 케이크'주문할 때 "쑥떡쑥떡 케이크도 하나 주세요" 했는데일 하시는 분 한분이 "팥쑥팥쑥~" 하고 알려주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팥쑥팥쑥... 이름은 어렵지만.. 맛은 있음쑥떡쑥떡 아니고 팥쑥팥쑥.갑작스런 휴무로 못갔던 카페 무우루도 좋았겠지만 오히려 잘됐다 싶을만큼 좋았던 카페 안음.????천은사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천은사.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면 광활함?이 잘 안담긴다고 해야하나.실제로 보면 입구는 훨씬 더 드넓은 느낌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사찰 방향으로 건너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참… 직접 보지않으면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이뿜어져나온다.그렇다고 해서 볼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다.그래서 꼭 가봐야할 명소라고 하기엔 뭔가 임팩트가 부족..하지만 자차로 이동하고, 시간이 많다면한번쯤 들려보기에는 좋은 곳이다.규모가 크지 않아서 슬슬 산책겸 사찰까지 올라갈 수 전남출장샵 있고부처님한테 인사 드리고 기도도 드리면마음이 평화로워진다. ????휴가팜전남 구례군 구례읍 산수동1길 87 지리산휴가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휴가팜 숙소!다른 숙박업소와 다른점은 1박 가격이 방 기준이 아니라 1인당 12만원에 방+석식+조식을 제공해준다.그런데 아무리 저녁과 아침밥을 준다해도 방이 그저 그러면 사실 구례까지 와서 메리트가 없는데요롷게, 지리산을 액자처럼 담은 숙소여라.멋지쥬? 위생상태도 깔끔했고 침구류도 너무 좋아서 완전 개꿀잠 잤음.석식으론 제철음식으로 만든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데이거는 문화재로 지정을 해야해음식이 아니고 예술임...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왼쪽으론 등갈비도 있었는데랑자랑 나는 둘다 고기파인데 등갈비 한쪽을 남긴것 보면고기 만큼이나 다른 나물과 음식들도 굉장히 맛있었다는거.그런데 아침도 주신다는거.아침 역시 이렇게 정갈하게 내어주신다.조식이라 고기는 없지만, 고기가 없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내가 '리틀 포레스트 정식' 이라고 이름도 지었음아무튼 정말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던 구례 휴가팜.블로그 후기보면 태교 여행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듯 하다.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전반적으로 구례는택시 기사님도, 식당 사장님들도 다 친절하다.*구례 휴가팜 근처에는 전남출장샵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간식이나간단한 주류는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사와야한다.????나기의 방봉성로 17 나기의 방오전 11시에 오픈이라고 하여 시간맞춰 왔으나 휴무엔딩...무인으로 운영되기도 하는것 같은데 일본 출장을 떠났다는 메모를 보고 발길을 돌려야했다.블로그 후기를 보니 물건이 많은것 같진 않았는데실제로 보면 외관부터 일본느낌이 많이 나는 가게라 둘러보지 못한게 굉장히 아쉬웠다.꼭 인스타로 영업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길....????카페 라플라타전남 구례군 구례읍 산업로 270 라플라타 카페섬진강 대나무숲길과 연결하여 방문하기 좋은 카페 !지하와 지상 1층으로 규모가 꽤 크다.우리는 1층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화장실을 들르기 위해서지하로 내려갔는데 지하공간이 훨씬 더 고급스럽고 분위기가 좋았다.개인차는 있겠지만 1층은 아무래도 주문하는 공간이있어 시끌벅적한 편이고 지하가 조용하고 규모도 더 컸음커피맛은 괜찮았고 빵은 그냥 쏘쏘했는데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도록 토스터기도 마련돼있고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괜찮다.갑자기 폭우가 대차게 쏟아져서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못갔음..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카페.????놀다가게중앙로 42 2층우리에게 상호명을 '놀러가게' 놀다가자' '놀러가자' 등등 제멋대로 전남출장샵 불렸던 소품샵문 닫았던 나기의 방 근처에 있었는데 오픈시간이12시라서 라플라타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돌아왔다.매장은 2층에 있다.규모는 작은편인데 아기자기한 소품을 알차게 잘 디피해놓으셔서 은근 구경할 거리가 있었다.이번 여행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아서 밤잼이라도살까 싶었는데 사장님이 맛볼 수 있도록 해주셨고 맛보자 마자 구매갈겨 !!지금도 잘 먹고있는데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고,그냥 퍼서 먹어도 맛있고 밤잼에 샷을 추가해서라떼로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다.나는 밤잼과, 구례 여행을 기념할 마그넷을 샀고랑자는 밤잼, 마그넷, 카드지갑, 스크런처, 다꾸 스티커 등다양하게 득템했다.????함지박속 흑돼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중앙로 68놀다가게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었던 두루치기집영업중이라고 했는데 불이 꺼져있어서 발걸음을돌리려던 차에 혹시 몰라 가게 내부를 들여다봤는데사람이 있어서 문을 두드렸더니 사장님이 열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밥 먹고 나가니 또 불을 다 끄시고특이한 영업방식(?) 이었는데 어쨌든 친절하고 맛있어서추천하고싶다 ㅎㅎㅎ????텃밭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성로 55 1층텃밭은 소품샵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소품샵이라고 할만큼 소품들이 많지는 않다.꼼꼼하게 둘러봐도 5분을 전남출장샵 채 넘기지 않을..?그래서 소품만 구경하러 들어가기엔 조금 민망한 규모 그렇다고 해서 사장님이 전혀 눈치를 주거나 하시진 않는다.흔쾌히 구경하라고 하셨다.소품 구경하고 있는데 마침 카페 빈자리가 나서음료 한잔 마시면서 소품도 구경하고, 시간을 떼우기로 했다.비가 와서 더 낭만있었던 카페 텃밭.평상시 대형카페 위주로 다녔다가 여행와서는 개인의 취향이 잔뜩 묻은 작은 카페에오니 또 마음이 간질간질 허다.한때는 내 로망이었던 작은 카페손님도 별로 없었으면 좋겠고 조용히 혼자 혹은 둘이와서 여행계획 짜고, 담소 나누는 카페를하고싶었는데 그건 마음이 부자이거나돈이 많은 부자인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거다.나는 이것고 아니고 저것고 아니고 … ????1박 2일 구례여행 두줄 평“ 꼭 한번 다시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연인, 가족, 친구 누구랑 와도 좋은 곳 ”그리고 우리처럼 뚜벅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택시투어도 알아보시길!유명한 관광지 투어하는 코스인데4명에 17만원.3명도 17만원.2명도 17만원.1명도 17만원.4명이 가면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음!(구례택시기사님에게 들음)2025.09.06-09.07전라도 구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