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인수후주가30%급등 프리드라이프 -프리드라이프상반기순이익497억기록 프리드라이프 -크루즈·리츠등신사업확장으로체질개선
[편집자주]‘주린이(주식+어린이)’코너는주식시장이아직낯선2030투자자들을위한가이드입니다.복잡하고어려운경제용어는쉽게,급격한변동성을보인주요종목들에대해급등락배경을명확하게풀어드립니다.오늘시장에서무슨일이있었는지,여의도증권가안팎에서무슨이야기가오가는지,주린이눈높이에맞춰짚어드립니다. 프리드라이프 뉴스웨이브=정민휘기자 프리드라이프 웅진이상조업계1위프리드라이프의실적호조와함께다양한신사업확장에나서면서시장기대감을모으고있다.실적발표직후주가가하루만에30%가까이뛰는등‘저평가’가해소되고있다는목소리가나온다.상조를넘어부동산·여행등자산운용과콘텐츠서비스까지진입하며종합라이프케어플랫폼기업으로의전환속도를높이고있다. 프리드라이프 21일한국거래소에따르면웅진은지난18일전거래일(3215원)대비28.1%오른4120원에거래를마감하며코스피상승률1위를기록했다.올해4월초까지만해도800원대로저평가받던웅진이불과석달만에4000원대로치솟았다.21일오전11시전일(4445원)대비마이너스(-)2.27%내린4255원에거래되고있다.최근주가급등의배경은실적이었다. 웅진프리드라이프실적은6월1일부로웅진에연결로편입되며지난14일반기보고서를통해공시됐다.프리드라이프는올해상반기에만순이익497억원을기록했다.지난해연간순이익(772억원)을감안하면올해는지난해보다순익증가가유력하다.웅진은지난5월프리드라이프지분99.77%를약8830억원에인수하며새로운성장축으로삼겠다는전략을내세웠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재무구조가탄탄편에속한다.연결기준총차입금이60억원내외다.배당구조도웅진그룹입장에서는매력적이다.2022년50억원이던배당금은2023년700억원,올해는1100억원으로급증했다. 프리드라이프
웅진 프리드라이프 주가 프리드라이프 추이. 프리드라이프 자료=네이버 프리드라이프 금융
기업지배구조에도변화가생겼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지난18일문호상신임대표이사가공식취임했다.문대표는서울대불문학과출신으로베스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를지낸뒤,2015년프리드라이프에합류해영업대표,장례사업부문장등을역임했다.광고·마케팅과소비자콘텐츠에강점을가진문대표선임을통해B2C기반의서비스확장을강화할것이라는전망이다. 프리드라이프 이와함께웅진프리드라이프는서울대표오피스빌딩‘센터플레이스’를보유한리츠의최대주주로올라섰다.에이치엘3호위탁관리리츠(HL3호리츠)의지분을기존11.5%에서23%까지늘려삼성SRA자산운용(19.9%)을제치고1대주주로올라선것이다.센터플레이스는하나금융그룹등대형금융사가임차한프라임오피스로,임대율100%를오랜기간유지해온안정적인자산이다.상조서비스중심이었던웅진프리드라이프가부동산자산운용역량까지본격확대하며새로운수익원확보에나섰다는분석이나온다. 프리드라이프 이외에도웅진프리드라이프는최근크루즈여행사업에서전년대비51%의이용률증가를기록하며콘텐츠기반레저사업에서도성과를내고있다.특히60대이상시니어고객이주이용층이던크루즈사업에30대이하MZ세대이용률이5배이상폭증하며수요층이다변화되고있다.단순상조서비스에서벗어나‘라이프스타일형여행’으로포지셔닝하려는전략이젊은세대에게도반응을얻고있는셈이다. 프리드라이프 투자은행(IB)업계는웅진의방문판매·교육네트워크와웅진프리드라이프채널간의시너지에주목한다.“웅진씽크빅,웰니스,뷰티·IT콘텐츠등계열사상품이프리드라이프유통망을통해판매될경우,그룹전체수익성개선의지렛대가될수있다”는평가다.웅진은프리드라이프를단순상조업체가아닌,종합라이프케어플랫폼으로키우겠다는청사진을그리고있다. 프리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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