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투 속 사회 풍자가 들어있는 봉준호 감독 영화<괴물>정보. 평점.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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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la 작성일 25-09-30 11:30 조회 2 댓글 0본문
감독봉준호출연송강호, 용산구흥신소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장르모험, 액션, 스릴러, 코미디등급12세 관람가러닝타임119분네티즌 평점8.63영화;은 상업성과 예술성 모두 잡아낸 봉준호 감독님 작품으로 당시 천만 관객을 동원했는 만큼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는 실제 미군이 한강에 독극물을 방류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가져왔다. 2000년 2월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미합중국 육군 제8군 기지 영안실에서 군무원이 독성을 가진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무단으로 한강에 방류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한국 군무원이 미 사령부에 건의했지만 포름알데히드는 물로 희석하면 인체에 용산구흥신소 무해하다며 한강에 버리면 희석되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고 이는 영화 속 대사로 그대로 나온다. 감독님은 독극물 방류로 돌연변이의 괴생명체가 만들어졌다는 상상으로 재미있는 괴수 영화를 탄생시켰다. 영화는 오락 영화이지만 그 안에 우리나라 사회를 블랙코미디로 풍자하고 있어서 그 또한 훌륭한 점이다.강두(송강호)의 가족들은 괴물에게 잡혀간 현서(고아성)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가족은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스스로 움직여야 했다. ★평론가 평점(10점 만점 기준)김봉석괴물이 나오는, 용산구흥신소 캐릭터 코미디(7)김은형판타지와 동시대를 유연하게 엮어낸다(8)박평식풍성하고 날카롭고 영리하다. 괴력!(8)이동진기념비적인 충무로 오락영화(9)황진미잡소리는 발로 꺼라. 거대함을 이기는 치열함!(8)유지나최초로 기록될 합법적인 반미 오락영화의 탄생!(8)미 8군 용산 기지 영안실, 미군 장교는 한국인 군무원에게 포름알데히드가 든 병을 그냥 하수구에 버리라고 명령한다. 독극물을 버려도 되나 싶은데 미군 장교는 한강은 넓어서 괜찮다고 무조건 버리라 하는데 그 양이 엄청나다. 그렇게 한강으로 흘러간 독극물은 돌연변이의 괴생명체를 만들어내게 되고 그게 괴물이었다. 강두(송강호)는 딸 현서(고아성) 그리고 아버지(변희봉)와 용산구흥신소 함께 한강에서 작은 매점을 운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여유롭던 한강에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강두는 딸 현서의 손을 잡고 도망가다가 현서를 놓쳤고 괴물은 현서를 잡아서 유유히 사라진다.현서는 사망자로 처리되고 현서의 고모와 삼촌이 합동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고모인 남주(배두나)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였고 남일(박해일)은 민주주의에 몸 받친 운동권 출신으로 현재는 대졸 백수였다. 정부에서는 신종 바이러스 발생이라고 발표하고 한강에 있었던 사람들을 체계도 없이 무작정 격리시킨다. 강두는 병원에 격리되고 용산구흥신소 남주는 정부의 대응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강두는 그날 밤 죽은줄 알았던 현서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만 믿어주지 않는다. 전화 기지국 조회만 해보면 현서의 위치가 나올 텐데 강두의 가족만 답답한 상황이다. 매뉴얼이 없는 정부는 엉망진창이고 언론에서는 괴물과 용감하게 싸운 미국인 병사만 보도한다. 강두 가족은 현서를 구하기 위해 흥신소를 끼고 탈출하고 총을 구매해 직접 현서를 찾으러 다닌다.괴물을 발견하고 싸우지만 총알 수를 잘못 센 강두의 실수 용산구흥신소 때문에 아버지(변희봉)가 죽게 되고 강두는 잡혀간다. 영화 ;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남일은 통신사에서 일하는 운동권 선배를 찾아가서 현서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현상금에 눈이 먼 선배의 배신으로 경찰에 붙잡힐 뻔했다가 도망친다. 남일은 노숙자(윤제문)를 만나서 함께 괴물을 잡기 위해 원효대교로 향한다.남일의 문자를 받은 남주도 원효대교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강두도 실험체가 될 위기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한다. 현서는 그 시간 탈출하려다 괴물에게 잡혔고 미국은 한국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에이전트 옐로우라는 용산구흥신소 생화학 무기를 한강에 살포하기로 결정했고 환경단체들은 시위를 한다.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사용했던 에이전트 오렌지를 가져온 게 에이전트 옐로우다. 애당초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았고 이런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 죽은 도널드 하사관의 몸에서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고 수술 중 쇼크사로 죽은 것이었다. 격리한 환자들 몸에서도 바이러스는 발견되지는 않았다. 결국 남주, 남일, 강두가 힘을 합쳐서 괴물을 잡게 된다. 괴물은 죽었지만 현서는 이미 죽었고 현서와 함께 있던 아이는 살아있었다. 강두는 현서와 용산구흥신소 함께 있었던 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간다. 강두는 초반에 잠만 자는 모습이 아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총을 옆에 두고 경계하는 모습이다. CG는 티가 조금 나긴 하지만 나라가 지켜주지 않는 딸을 살리기 위해 한 가족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는 한국적인 가족애가 잘 드러났고 재미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괴수 영화도 잘 만드는 봉준호 감독님이었고 정부의 부실 대응과 진실을 숨기는 모습 그리고 구청 직원이 소독업체에 뇌물을 받는 장면 등등 깨알 같은 용산구흥신소 사회 풍자도 유머러스하게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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