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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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초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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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입니다.
*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입니다
*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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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에는 집을 지을 때
자신의 창자에서
실을 뽑아 집을 짓고
*
제비는 자기
침을 뱉어
진흙을 만들어
집을 짓고
*
까치는 볏집을
물어 오느라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 줄 모르고
집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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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짐승과 곤충들은
이렇게 혼신을
다해 집을 지었어도
시절이 바뀌면
미련없이 집을 버리고
떠나갑니다.
*
그런데 사람만이
끝까지 움켜쥐고 있다가
종래는 빈손으로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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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해
돈(화폐)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돈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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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이 있는데
너무 비싼 옷을 입으니
내가 옷을 보호하는
신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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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거주하기 위해
집이 있는데
집이 너무 좋고
집안에 비싼 게
너무 많으니
사람이 집을 지키는
개(犬)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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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을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고 하네요.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거꾸로 되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 말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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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니까
의미의 노예가 되고
행복하지 못한
신세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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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顚倒)는
모든 사물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거꾸로 보는 것이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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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夢想)은
헛된 꿈을 꾸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꿈인 줄을 모르고
현실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사전에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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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소유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음이
이미 두루 알려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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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완전히
소유하는 생명체는
세상 천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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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소유해야 할 것은
결코 물질이 아니고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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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도몽상(顚倒夢想)에서
헤매는 現代人이 오늘날 바로
내 자신일지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이러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아주 자그마한 비밀,
3초의 비밀 이야기를 꼭
실천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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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짓고 있을 때
3초만 아무 말없이 웃어주신다면
그 아이는 잘못을 뉘우치며,
내 품으로 달려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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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잔뜩 나서
분노가 치밀어 참을 수 없을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봅시다.
내가 화낼 일이
정말 보잘 것 없는 일은 아닌지
생각해보시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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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바로 닫기(▷◁) 단추를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보시면 어떨까요?
누군가 응급환자 때문에
달려오는지도 모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열려있는 단추(◁▷)가 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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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출발신호등이 켜졌는데
앞차가 그냥 있어도
빵~빵~ 울리지 말고
3초만 기다려주면 어떻겠습니까?
앞 사람이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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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기다려주면 어떻겠습니까?
그 운전사 식구가 정말
위급한 환자 때문인지
모르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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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에서
불행한 일을 당한
불운한 사람들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기도하시면....
당신의 인생에서
끝까지 남게 되는
영원의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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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들을 볼 때
비난하기 전
3초만 생각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내가 그 사람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그 사람을 위해
3초만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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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화가 나서
잔소리를 해도
3초만 미소 짓고
그냥 경청하시면 어떻겠습니까?.
3초는 아내에게 정말 필요한
보약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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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가슴에 손을 얹고
3초만 감사하시면 어떻겠습니까.
“오늘 다시 살아 있음에
오늘 하루도 행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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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힘들게 느껴질 때는
3초만 웃어봅시다.
좋아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좋아지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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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헤어질 때
바로 돌아서지 말고 그 뒷모습을
3초 동안만 보고 서 있어줍시다.
혹시 그 놈이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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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줍시다.
그 아이가 커서,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할 것입니다.
*
전화통화를 끝내고 작별인사 후
3초만 기다렸다가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어떻겠습니까?
상대방이 갑자기
추가할 내용이 떠올랐을지도 모르고,
그보다 냉정하게
먼저 끊는 나에게
나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엽 암브로시오 신부
- 다음글골프를 위한 결심 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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