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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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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ecom 작성일 24-12-21 11:12 조회 9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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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되면서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중학교 때 정구 선수로 활동했기에 고등학교에 가면 테니스 선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길을 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마침 그때,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배드민턴이 도입되었고, 저는 배드민턴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름 방학이 되면 배드민턴을 배우겠다며 다른 학교에 가서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배드민턴 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죠.

당시에는 깃털 셔틀콕이 일본에서 수입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비쌌습니다. 그래서 연습할 때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연습 셔틀콕을 사용하고, 시합할 때만 깃털 셔틀콕을 썼습니다.

여자 학교에 가서 배드민턴을 가르칠 때면 지금도 기억나는 게, 수박을 얼음이 가득 담긴 큰 양동이에 넣어주셨던 일입니다. 그때의 수박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 맛을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시대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 머리를 빡빡 밀고, 여름과 겨울에 다른 색깔의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배드민턴 선수를 하면서 어느덧 삼 년이 지나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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